오늘도 저희집 바닥청소는 로봇청소기가 하고 있어요. 저보다 더 꼼꼼하게 잘 해요. 저는 눈에 보이는거만 쏙쏙 빨아들이거든요. 처음에는 마데에서 만든거라 과연 잘 될까 의심했었는데(너를 의심해서 미안해~~~ T_T) 왜 진작에 안 샀을까 후회될 정도에요. 방금도 로봇청소기 먼지통 비우고 왔는데 잔뜩 모인 먼지를 보며 오늘도 일 열심히 했구나 싶어 쓰다듬어주고 왔어요. 우리 아들보다 말을 더 잘들어요. ㅋㅋㅋ

요즘은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빨래건조기가 신주방3기라고 불리던데 나중에 식기세척기랑 빨래건조기도 사고 싶어요. 지금까지는 그런거 내가 하는게 더 빠른데 괜히 비싼돈 주고 살 필요있나 싶었는데 로봇청소기 써보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네요. 로봇청소기 이모님 사랑해요~~~~!!! 식세기 이모님, 건조기 이모님도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나중에 꼭 모시러 갈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