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아이가 대구에서 남자중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아직 남중과 여중이 공학보다 많다는 사실에 좀 놀라기도 했었는데요.

어제 입학식을 가보니 연단에 서신 교사가 아이들에게 큰 소리로 지시를 내리고 새끼들 정도 표현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고요. 기존 재학생들에게 두발이나 복장, 자세에 대해 지도를 하시는데, 제 생각으로는 거의 위협 수준이더라고요. 내일부터 걸리면 다죽는다, 가만 안두겠다 등의 이야기를 교사가 마이크를 들고, 게다가 입학식에 참석한 학부모가 아직 남아있는 상황에서 하더니요! 요즘도 이런 학교가 있다는 것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대구 지역 중고등학교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이런가요? 체벌도 행해지는걸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