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까지만 해도 고등수학은 정석을 하는 것이 정석으로 여겨졌었는데, 교과서 개편 이후 학원이나 인강교재로 정석을 잘 안하는 것 같습니다.

일부 특목고 대비 학원에서 정석으로 수업을 하며 요사이 정석을 기피하는 이유가 다른 학원은 정석을 가르칠 선생님의 수준이 안되고, 정석이 어렵기 때문에 애들 수준이 안되니까 쉽게 진도를 나가기위해 풍산자나 개념원리를 쓰는 거다 어짜피 수학 고득점을 위해서는 정석은 넘어야 할 산이다~라고 설명하더군요.

 뭐 예전에야 수학교재가 다양하지 않아서 정석이 대세였지만 구지 고등수학을 처음 접하는 중2아이에게 정석으로 어렵게 시작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것이 제 생각인데요..정석의 개념설명과 연습문제의 질이 다른 교재보다 월등한 것인가?라는 불안감도 있습니다.

 수학을 가르치시거나 지식이 있으신 분이 고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