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녀하세요!

20일 목동에서 캉쌤 강연듣고 온 일인입니다.

사심없는 열강에 많은 정보를 얻고 돌아오면서, "내 아이가 잘 해낼수 있는 성향이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거야" 하는 맘으로 집에 돌아왔건만 강의 듣고 이틀만에 또 다시 흔들거리네요.

아이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2학년때 까지는 그래도 잘 따라와 주더니 3학년 올라와 나름 열심히 하는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떨어져서 자신감이 많이 상실되었습니다.

보면 주변 영향도 좀 받는것 같구요, 뭔가 잘해 내야한다는 압력이 있을때는 성적이 좀 낫더라구요. 공부하는 것이 싫지 않다 하지만 옆에서 보면 부담감이 상당해 보이는것도 같구요.

자사고는 그래도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학생들이 많이 와서 일반고보다는 공부 분위기가 좋지 않을까요? 제 아이가 갈 확률이 높은 일반고는 여고에 얌전한 아이들이 많이 모여는 있지만 제가 기대치가높은 것인지 입시율이나 학교에서 해주는것은 별로인듯 하네요.

아이가 굳세게 나 어디 갈꺼야 하고 이야기 해주면 좋으련만 아이도 갈대마냥 흔들리고

제가 여기가자 하고 세게 이야기 했다 제 결정이 옳은게 아니라면요??

선택의 기로에서 맘이 참 무겁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