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남자아이이고 수학  내신은 A를 받았습니다. 외고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수학을 아~~주 잘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학원에서 심화반에 들어서 나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학 동안에 2학기 선행과 수1 선행을 병행해서 해야 한다며 빡세게 밀어부치며 숙제량도 너무 많아서 미치겠다고, 이런 학원 계속 다녀야 하냐며 학원 다녀오고나서 울고 불고....

아이가 숙제 꼬박꼬박 성실히 해가고 뺑뺑이 한번 친적 없을 만큼 성실의 대명사인데 이런 모습을 보이니 제가  아이를 막다른 벼랑으로 밀고 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학원에서 너무 무리한 만큼의 숙제를 내는 것인지...

2일간 300문제 정도를 풀어오라네요.

첫 아이라서 지금 이 정도 숙제가 어느 만큼인지 구분도 되지 않습니다.

숙제량이 많게 느껴지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인지, 다들 이런 식으로 애들을 잡는건지(?) 선배님들 조언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