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몇일전 중간고사를 치렀습니다. 가고싶은 고등학교가 생겨 처음으로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 다른 과목들은 8~90점대 수학은 56점을 맞아왔습니다.

본인은 내색은 안하지만 많이 속상한가봅니다.

이번 중간고사에서 제일 공들인 과목이 수학이거든요 많이 풀어봐야 한데서 수학문제집을 4권이나 풀고 시험을 본것인데...

과외선생님께 원인을 여쭈니 우리아이가 선생님 말씀을 듣고 나서 자기화 해버린답니다.

본인이 쉽고 익숙한 방법으로만 풀려고 한답니다. 수학을 이해하는 방법이 독특하다고 차라리 백지상태로 선생님께서 가르쳐주는 방식 그대로만 풀어도 7~80점은 나온다는데 4권 풀을때도 먼저 2권풀고 나중에 2권 풀때는 먼저푼것은 기억의 저편으로 아련히 사라졌답니다.

아이가 과학을 좋아해 생명공학자가 꿈이라 수학은 꼭 넘어야할 산인데 어떻게 도움을 주면 좋을까요? 안타깝고 답답해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