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3 여학생입니다.

저는 외고나 일반고를 사이에 두고 고민중입니다.

성적은 2.5-2.9% 사이로 나오고 있는데, 아무래도 수학은 한 번 B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ㅠㅠ

저희 학교 시험이 지역에서 손에 꼽히게 어렵다고들 하는데, 2학년이 절대평가라서 대부분이 b였는데요.

이런 경우 저희 학교 학생들만 손해가 아닌가요..ㅠㅠ

우선은, 제목대로 자율고에 관심이 있어서인데요.

거창고나 풍산고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전국모집 자율고로 많이들 가는 건가요?

외고나 국제고는 보통 지역 근처에 있으니 그렇다 싶던데, 자율고의 경우 멀리 가더라도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건가요?

풍산고는 가본 적이 없고, 거창고는 설명회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다만 풍산고를 더 추천한다는 쪽지를 받은 적이 있어서 그렇습니다만..

제가 부산에 사는데, 여기서 안동까지의 거리가 쉽게 보기는 힘든데..

다른 지역에서 가려면 힘들지는 않을지 고민이라서요.

또 외고/국제고/자율고/자사고/일반고는 알아갈수록 더 고민됩니다.

수학이 선행이 빠르지 않고 지금 고1 1학기 하고 있고요.

영어 또한 유학이나 학원을 오래 다닌 게 아니라서 유창하게 말하고 듣는 수준은 안됩니다.

다만, 반장, 부회장 등 간부 경력은 여러 번 있고요.

진로도 그렇고, 더 많은 기회와 경험을 위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고민이 되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