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표는 고려대 사회학과나 연세대 사회학과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공주사대부고에선 정시,수시메리트가 없습니다. 수능 준비를 잘 해주는 것도 아니고 스펙을 쌓을 기회도 없죠. 일단 제 성향이 그렇습니다. 중학교때 영수공부를 따로 하긴했지만 주로 내신에 주력했고 각종 대회는 나가지 않았습니다. 전 영어토론대회도 나간적 없고 모의유엔 이런거 할능력도없습니다. 전 제가 다닌 중학교는 1등으로 졸업했지만 공주사대부고에서 살면서 수시나 입학사정관제로 갈만큼 특출난 사람이 아니었단걸 너무 늦게 깨달았나봅니다. 사실 제 생각에 저의 공부스타일을 고려해봤을때 집주변 일반고에 진학해 지균을 노려야했어야 했습니다.
전 모의고사 성적은 국영수 다 1등급이지만 내신은 아주 거지같아서 4.1 이 정도입니다. 그런데 공주사대부고에서 문과 전교10등은 해야 연고대를 간다더군요. 저 천재아니고 문과가 이과보다 천재스타일 넘칩니다. 그럼 노력을 하면 되지 않겠냐고 하지만....너무 그동안 자신감이 떨어졌고 내신도 2등급 나오면 천재 소리 듣는 학교에서 일단 불리한거 아닌가요.
그래서 차라리 전학가서 내신을 높이려고요.저,공주사대부고 계속 다닌다고 일반고 애들보다 정시에서 유리한 점 없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사탐 혼자공부해야되고 수학,영어 학교 수업 수능에 딱히 맞춰진 것도 아니고 일반고보다 유리한 것도 없어요. 정시로 가더라도 집에서 학원 다니며 공부하는게 기숙사에 있을 때보다 유리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근데 제가 이미1년 내신을 말아먹었는데 얼마나 불리할지 알고싶습ㄴ다. 지균 뿐만아니라 수시 일반전형에서도요.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