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알아봐야할지 너무 막막했는데.. 우연히 이곳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귀국을 하고 싶은데, 딸내미가 너무 마음에 걸리네요.  독일계 혼혈아이고 태어나서 쭉 독일에서만 살았고, 현재 7학년이에요.  한국말은 잘하는데 쓰는 것은 초등 저학력 수준으로 많이 부족합니다.  

혼혈아인 점, 한국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는 점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고민인데.. 제 사정상 귀국은 해야 하고, 아이를 나중에 대학은 독일로 보내고 싶은데.. 제가 지혜롭지 못해 아이를 힘들게만 하는 건 아닌지 미안한 맘이 커요. 

1. 한국가서 공부를 따라갈 수 있을지도 걱정인데 일반 중학교 진학 가능할까요?  우리 아이 상황에 맞는 적당한 학교가 있다면 학교지역으로 귀국을 하려합니다.  국제학교 말고 대안학교 이런데는 어떨까요?

2. 아이들에게 외모나 한국어 때문에 놀림을 당하진 않을까요?

3. 학교를 일찍 들어가 7학년이지만, 2001년 9월생이면 몇학년으로 들어가야 할까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시면 뭐든지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해요.  

2014-01-13 오후 5:59:55

1. 일반중은 힘들거에요. 학교공부를 따라 잡는다고 해도 쓰기가 많이 부족하다니. 요즘은 ...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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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3 오후 9: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