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학년 기말고사 준비중에 있는 여학생입니다.
여기 부모님들 글을 읽어보니 다들 열정도 많고 정보도 많으신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학교을 한 살 일찍 들어가서 2,3학년까지는 힘들어했는데 4학년 때부터 실력이 늘고 있어요.

학원, 학습지 보다는 엄마랑 공부하는 걸 좋아해서 방학 때 수학을 이전 학기 복습 문제집 심화로 한 권 정도 풀고 예습으로 간단한 선행문제집 풀고 했어요.

학기중에는 학교공부 열심히 하고 신나게 놀고 학교에서 단원평가 볼때마다 문제집 풀고, 기말고사때는 과목별로 계획짜서 스스로 공부하고 있는데 평균 95점 정도예요.

그전엔 공부 쪽은 별로 욕심 안내고 이것저것 체험도 많이 다니고 공연보고 춤도 추고 스트레스 없이 감수성을 키우는데 주력했는데 아이가 점점 공부에 욕심도 내고 기본적으로 성실해서 중학교 때는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켜볼까 합니다.

수학은 특히 자신없어 했는데 요즘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지만 아직 멀었다고 생각해요. 겨울방학때 수학을 집중적으로 시켜볼까 하는데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1. 아직 학원을 다녀보지 않아서 잘 모르는데 학원은 혼자 하다가 안될 때 보내고 싶거든요. 학원을 꼭 보내야 한다면 어떤 이유로 보낼지, 어떤 종류의 학원이 도움이 될지 알려 주세요.

2. 집에서 엄마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중학교 선생학습용 교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3. 혹시 과외가 필요할까요? 저도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아주 잘한 편이긴 하지만 수학 전공은 아니기 때문에 중학교 수학을 잘 가르칠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해요. 괴외를 한다면 어떤 경로로 어떤 스타일의 선생님을 고르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