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6, 이제 예비중입니다.

완전 인문계 머리인 아이라 그런지 수학적 감도 약간 떨어지고 단순한 계산 실수가 많아 걱정입니다.

초4-5 를 미국에서 보냈고 한국수학을 아예 안봐서 그때 더 감이 떨어진듯도 싶긴한데..

그래서 올해 6학년임에도 구몬수학을 시작했고

아이가 잘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어서 늦게 시작했어도 벌써 중2과정이 끝나갑니다.

학교 시험에서는 실수가 좀 줄긴했지만... (그래도 하나정도 꼭 틀립니다.)

집에서 문제집 풀면 본인은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오류가 보여 본인도 맥이 빠지고 난 안되나 보다.. 하며 자괴감에 빠지려하네요.

보면 식을 못세워서 틀리는게 아니라 방정식 계산에서 왼쪽, 오른쪽 넘기면서 부호 틀린다거나

단순 곱셈이 틀린다거나, 알파벳 z를 숫자 2로 계산해서 틀린다거나.. 이런식입니다.

수학은 실수도 실력이다. 그 실수를 없앨수있도록 더 집중해라.

라고 잔소리는 하지만 본인도 안하고 싶은데 자꾸 실수가 나오니

어떤식으로 고쳐야할지 모르겠답니다.

그냥 무작정 많이 풀어보라고 하면 언젠간 좋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