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우리말의 한자 어휘와 고급 어휘가 영어 어휘보다 상대적으로 더 약하고 언밸런스하여 다른 공부도 효과적인 공부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외고 전공을 선택 하는 것이 참 고민입니다.

처음에는,  외고의 영어과는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필수로 하기 때문에 중국어를 공부하려면 한자가 너~무도 약한 아이에게 불리 하지 않을까 하여 불어과를 선택하기로 하고 자소서도 불어과에 촛점을 맞추어서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다시 고민이 되는 것은~ 힘들어도 한자를 해야만 우리말 어휘에도 도움이 되고 국어에도 더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영어를 잘하지만 내신에서 1등급을 많이 놓쳐서 영어과는 안정적이지 못하여 도전과 소신이 필요한 상황이긴 합니다.

불어를 택한다면 불어과를 나온 엄마가 다 잊어버렸더라도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한자와 외국어를 같이 할 수있는 언어는 중국어와 일어인데 이화외고 목표를 하다보니 일어과가 없어서 떨어지더라도 타학교 일어과를 택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처음 목표대로 이화외고의 불어과를 택하는 것이 좋을지 참 고민이 되네요^^

당연히 제 아이의 문제이니까 더 고민을 해야겠지만... 질문을 하여 다른 분들의 조언을 들어 보고 싶습니다.

도와 주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