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은 Y6  남자아이,  Y5 여자아이입니다. 한국에서 유치원을 다니고 큰아이만 1학년 몇개월 다녔어요. 학생때까지는 데리고 있다가 고등학교는 한국에서 다니게 하면 어떨까 해서 아이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학때는 할머니 댁에 가있거나 제가 있는 곳으로 잠시 왔다 가더라도 한국에서 한번 학교를 다녔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그런데 제가 아는 기숙학교는 민사고, 최근 하나고 인가 하는 학교를 보았네요. 워낙 실력이 출중한 애들이 가는 학교라 가능할까 싶기도 하기도 하지만 뭐 목표가 있다는 것은 없는 것보다 낫다 여겨지기에 정보와 의견을 구합니다

과연 앞으로 기간동안 뭘 준비해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기간동안 뭘 준비하나요? 영어, 국어, 수학, 과학, 독서, 작문, 봉사, 한자, 자격증, 체력, 예술, 기타 등등 이렇게 구분하여  각기 준비해야 할게 있나요? 

참고로 저는 지금까지 아이들을 방목해서 애들이 풀만 뜯을 줄 알아요. 큰아이는 홍차와 한식을 좋아하고 최근들어 샌드위치,오렌지쥬스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작은아이는 단걸 좋아하고 파프리카를 싫어해요. 두아이의 공통점은 용돈주면 환율 계산해서 달러로 바꾸어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1불, 5불짜리를 준비해야되요. 여기는 디나르를 써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