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긴 말레이시아 생활을 차근차근 정리해야하는 시점이네요. 말레이시아가 제 전생이었는지 2001년에 나와 2006년에 한국을 들어갔어요. 첫째가 초등 2-2때였어요 잘 적응하고 다녔는데 다시 2007년 7월에 말레이시아로 나왔습니다 . 아빠 직장 관계루여. 그 때부터 지금까지 말레이시아서 생활하는데 한국에 들어간  중3 아들 녀석 걱정에 잠을 못 이룹니다. 어떻게 한국 학교에서 견딜 것이며 고등학교는 어딜 가야하는지....편하게 학교 생활하고 그닥 열심히 하지 않아도 왠 만큼 나오는 성적 .... 여유있게 초등. 중등을 보내고 귀국하면서 참 힘듭니다. 아이는 외고를 가고 싶어하지만 학교 들어가는 것도 어렵고 간다고 하더라도  어찌 견딜 것인지..... 일단은 공립외고 수원외고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영어는 별문제가 없겠지만 그래도 한국식 문제을 잘 풀어 내신을 잘 받을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이쪽 학교는 워낙 점수가 짜서 이쪽 내신을 쓰는 특례가 더 불리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일반 전형으로 생각하고 있구요. 혹 특례로 외고 보내신 분이 특히 수원외고 보내신분 많이 가르쳐주세요. 넘 절박하네요. 앞으로 남은 3개월 동안 많이 준비해 들어가려합니다. 먼저 들어가 정착하신 선배님들, 지금 준비하시는 분들 공유할 정보 좀 많이 주세요. 감사합니다
2013-04-30 오전 1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