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올라가는 아들에게 올해 치른 수능 영어를 풀어보게 했습니다.
듣기 문제 17개는 모두 맞추고, 나머지 33문제 중 10문제 정도를 틀리더군요.

아직 단어도 많이 달리고 어법도 완전하지 않아서 그렇겠거니, 나아지겠지 했는데
틀린 문제의 유형을 보니 빈칸채우기(빈칸추리) 문제 6개를 완전 스트레이트로 틀렸더군요.

아이도 좀 황당한지 "아부지.. 이.. 이건 왜 그렇죠? 이.. 무지 어려운 것들은 뭐죠?" 이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올해 수능 영어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니 영어 빈칸추리가 변별력의 척도가 되었다는 말이 있더군요.

각설하고..
영어 빈칸 추리, 어떻게 공부하면 더 나아질까요.
혹자는 정확한 독해 실력을 기르는 게 답이라 하고, 혹자는 텝스 독해편의 빈칸 유형 문제를 풀라는 말씀도 하더군요. 사설 문제집인 ㅁㄱㅅㅌㄷ의 것을 풀라는 분도 계시구요.

괜찮은 빈칸추리 공부방법이나 추천할 만한 책 있으시면 좀 알려주십시오. ^_^
2013-03-13 오후 9: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