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큰아이는 초등1,2학년을, 작은 아이는 프리스쿨 킨더를 미국에서 보내고 귀국한지 5년이 좀 넘었어요.

비교적 한국와서 적응을 잘해 무난히 상위권에서 공부해왔고, 영어도 나름 열심히 유지해서 각종 경시에도 수상하곤 해왔답니다.

그런데 애들 아빠의 미국연수 기회가 다시금 주어져 2014년도, 큰애 중3 ,작은애 중1 시기에 다시 한번 미국행을 고민하고 있답니다.

많은 분들이 미국에서의 적응은 문제가 없겠지만,다시 귀국해서 적응을 걱정해 주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나름대로는 아이들 인생을 큰 그림으로 그려보면 또 다른 세계에서의 도전은 다시금 삶의 활력과 큰 경험이 되지않을까라는 욕심이 생긴답니다.

1~2년의 한국공부의 공백이 있긴하겠지만... 저의 너무 큰 욕심일까요~?

아이들은 과거의 좋았던 미국생활의 추억으로 아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는 한답니다.

새학기가 시작될 즈음 고민에 싸여 글을 올려봅니다.

혹시 비슷한 고민을 가지신 분들 서로 고민을 공유할수 있으면 어떠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