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지금 독일에 거주 중이구요.

남편 일로 나온지 8년정도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한국 나이로 9살 아들, 6살 딸이 있습니다.

큰애는 6개월에 왔고 둘째는 여기서 태어나서 쭉 컸어요.

큰애는 초등 1년까지는 독일 사립 다니다 2학년 부터 국제 학교 3학년에 다니고 있구요.

둘째는 현재 일반 독일 사립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큰아이는 한국에 귀국 하면 한학년 낮춰서 학교 보내려구요.

(여기선 생일을 기준으로 학교를 다니다 보니 한국보다 한 학년 일찍 들어갔거든요.)

귀국을 대비해서 정보를 좀 알아 놔야 할것 같은데

제가 여기서 애들을 키우다보니 한국 교육정보나 실정을 잘 몰라요.

환경이 이렇다보니 한국어를 열심히 시켜도 아무래도 단어가 딸리고 발음이 좀 어눌함이 많구요.

특히 첫째 아들이......수학도 한국 아이들에 비해 수준이 떨어질것 같아 걱정이 많이 됩니다.

성격이 소심한 아니라 학교에서 혹시 따돌림이나 아이들에게 괴롭힘의 대상이 될까봐 걱정도 되는데

외국에 어릴때 부터 살다가 온 아이들이 적응 하기 좋은 학교를 좀 추천 해 주세요.

딸아이는 그래도 어려서 조금 덜 걱정 되는데 큰아이가 좀 많이 걱정 되요.

아무래도 아빠 회사를 따라 귀국시에는 경기도쪽에서 살 것 같습니다.

질문이 너무 난해 할지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정보를 가지고 찾아보면

좋지 않을까 해서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