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부산에서 살다가 사업때문에 시골에 내려와서 내년이면 큰 아이가 학교를 입학해야 합니다.

여기는 시골중에 시골이라서 전교생이 40명정도 되고 한학급에 5명 내외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것도 입학을 해봐야 알겠지만..

제가 묻고 싶은건 이렇게 작은 분교 직전에 학교를 보내도 될지 아니면 시내에 있는 학교 차로 25분정도 가면 일반 평범한 학교가 많아요,,

시골이다 보니 농사 짓거나 조부모 밑에서 크는 아이 저희처럼 시내로 못나가는 상황인 분도 있을테고, 다문화도 있어요..

어떤 분들은 어릴땐 이런데도 좋다.. 초등 때는 괜찮다 중학교때 옮겨도 된다. 또 다른 이는 고학년 올라가면 수업도 어려워지고 하니 그때 쯤 전학을 해도 괜찮다. 또 어떤이는 전학은 안 좋으니 1학년부터 나가주는게 교육적으로 좋다..의견들이 많네요.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아이들이 어리니깐 고학년때 시내로 전학을 보낼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데/ 참 어렵네요..

학교 공부를 과외를 받는다면서 좋겠다지만 막상 시골로 안오잖아요,, 그리고 경쟁심도 많이 떨어지고 친구도 너무작고,,우물안 개구리 시골분들이 사고가 꽉 막히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아무튼 조언 너무너무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