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년째 수학때문에 고민인 여고1생입니다.

저는 중1때부터 수학이 50~60점대를 벗어난 적이 단 한번을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나머지 과목에서 높인 평균을 수학이 다 깎아먹어 항상 등수가 20등 이상 올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현재는 혼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학원을 약 1년 다녀본 적도 있습니다.

수학은 항상 성실히 열심히 했고, 학원에서도 저를 기초가 되어있는 아이로 평가했습니다.

학원에 다닐 때, 정말 열심히 수학을 공부해 모든 시험범위의 문제를 다 풀 수 있을 정도로

시험에 준비되어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점수는 또다시 60점대가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 학원을 끊었고요.

이번 중간고사 수학 성적이 56점입니다.창피하게도...

이번에도 수학성적은 평균에 데미지가 큽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번에 문제집을 좀 안 풀긴 했습니다.

하지만 수익을 세 번 풀었고, 작년도 저희학교 기출을 풀었을 때의 성적은 80점대였습니다.

(참고로 난이도는 이번과 작년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수학 시험 결과를 분석해보니,

시간이 없어 풀지 못한 문제가 3개(배점큰 서술형 2문제포함), 몰라서 틀린게 3개, 풀 수 있지만 너무 긴장한 탓에 모른다고 판단해 건너뛴 문제가 2문제 정도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다음 수학 시험에 준비해야할 것은

1.시간에 맞춰 시험을 푸는 연습

2.문제의 유형을 최대한 익히는 것

3.수학시험볼때 침착하게 푸는것

입니다

제가 이 상황에서 다음 시험까지 혼자 공부한다고 할 때

어떤 순서로, 어떤 문제집으로, 교과서는 얼마나 반복하는 게 효율적일 지

최대한 구체적이게 현실적인 조언과 계획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의 만성적인 수학병의 원인을 알고계신 분은 제 병을 처방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노력했지만 참...수학이란게 절 따라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