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외고에 재학중인 고1 여학생입니다.

제 목표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여 외교관으로 활동한 후 유엔 산하기구에 들어가는것입니다. 그래서 모의유엔 동아리에서 홛동하고있습니다. 방학 땐 대회도 나가구요.

그런데 외무고시가 외국에서 살다오면 가산점이 있다고 하는데 외교관의 자식이 아닌 이상은 외교관이 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외국 거주 경험이 없습니다.) 아는 선생님이 자기가 아는 학생이 이화여대 정외과에 들어갔는데 취업길이 없어서 3학년 때 행정학과로 전과를 했답니다. 그만큼 취업하기가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도 할꺼면 행정학과나 법학과로 들어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외교관 말고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생각해본 적이 없고 법학과는 더더욱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법... 까다롭잖아요..

정치외교과 나오면 그렇게 할 게 없나요? 정치외교학과가 전망이 밝지 않나요? 유엔 산하기구에 들어가려면 어떤학과에 들어가는 것이 유리할까요?

되도록이면 정외과를 나와서 할 수 있는 직업 좀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