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중간때는 어제 국어시험을 완전 망쳐서 점수조차 매기지 못했다고 합니다. 중간에는 기가와 과학을 60대로 맞더니 국어를 영수보다는 자신있어 했고 나름 열심히 했는데 다른 반 선생님이 문제를 내신건데 시간도 짧게줘 대충 찍은 문제도 있고 객관식에서 열개는 나간것 같아 맞춰보질 못했다네요.
영어도 만점짜리가 많아 1등급이 어려운데 국어는 1등급 받겠다 싶었거든요. 쉬운게 없네요.
문제 정답 오늘 시험 마치면 다시보고 왜 틀린건지 확인해보라 했는데 귀에 들어오지 않는것 같습니다.
중학교때도 가끔씩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저조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 시험은 나름 잘 보고 했는데...
이렇듯 한 것에 비해 시험을 많이 못보는 경우는 이해력의 문제인건지 아님 멘탈의 문제인건지 안타깝습니다. 국어를 못보니 오늘 마지막 두과목을 공부해서 뭐하나 하는겁니다 ㅎㅎ.
이제 어떻게 조언을 해줘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2017-07-11 오후 12:3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