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지금 예비중1이고요, 특목고는 민사고나 대원외고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청담어학원을 다니고 있고요, 수학은 탑매쓰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청담은 제가 다닌지가 한달도 안되서 bridge/bridge ..

맘에 안듭니다.. 주위에서도 제실력이면 두세단계 높은 birdie나 eagle 정도 나왔어야 한다고 하고,

저도 지금 수업내용이 조금 쉽게 느껴집니다.

수학은 지금 8가 선행을 하고 있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방학동안 영어실력 좀 키우겠다고 ebs에서 나온

교재 중에서 고3 ... 수능 N수 외국어영역 300제를 강의하고 같이 풀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ebs 강의 이거 무료인데도 정말 좋더라구요.

청담이 4주에 28만원입니다. 3시간씩 주 2회요.

맞아요, 청담 커리큘럼 괜찮습니다. 수업 내용도 좋고요.

근데 꼭 이렇게 비싼 돈을 내면서 까지 이 수업을 들어야 하나.. 란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ebs 강의는 영어 또는 한국어로 진행된다. 이 차이점 빼고는,

ebs 강의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금전적인것을 떠나서.

그런데 제가 말씀드렸듯이 제 목표는 특목고쪽입니다.

특목고 중에서도 진짜 top이라 불리우는, 민사고 또는 대원외고 ..

왜, 사교육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서 특목고 갔다.. 이런 얘기 가뭄에 콩나듯이잖습니까?

아, 물론 이런 민사, 대원에 합격한것 자체가 매우 드문일이겠지만,

대부분 엄청난 사교육의 힘을 빌렸죠. 합격 수기를 보면.

그래도 제가 한번 생각을 해봤어요.

수학은 분명 인강을 들어가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 영어는, 지필이 아닌, 인터뷰나 면접같은 것이 더 우선시 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100% 원어민 교사인 청담을 끊기는 제 진로에 영향을 미칠 것 같고,

또 3시간씩 주 2회 중 1시간을 숙제검사와 테스트로 끝내는,

그러면서도 수강료는 굉장히 비싼 ..

그런 청담에 다니고 싶진 않거든요.

청담 뿐 아니라 아발론, 여러 영어학원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아니, 제가 이질문의 요점은 금전적인 문제가 아니겠지요.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ebs 같은 인강을 들으면, writing이나 speaking이 안되니까,

화상영어를 하면 어떻겠느냐고요;

그런데 그것 만으로는 어떻게 민사고, 대원외고에서 요구하는

면접의 답과 태도를 어떻게 충족할수 있을까요..

그래서 전 지금 인강과 사교육 사이에 굉장히 갈등하고 있습니다;;

뭐, 저는 개인적으로 혼자서 공부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고,

수업의 질과 양도 사교육보다는 ebs같은 인강이 더 낫지 않나... 싶어요.

답변하실때 한가지 염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민사고 또는 대원외고를 목표로 두고 있다는 점이요.

부족한거 잘알지만 아직 3년이란 시간이 남아있으니까,

부족한점은 채워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1-02 오전 11:12:37

저도 예비중1시절부터 1년정도 청담을 다녔었습니다. 저도 Bridge로 들어가서 Eagle...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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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4 오전 10: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