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동 지역의 중2 학부모입니다.
제목 그대로 목동지역을 벗어난
고등진학을 고민하고 있어요.

아이는 성실하고 유하지만
주변에 휩쓸리는 아이는 아닙니다.
현재 수학선행은 수2 진행하고 있고
영어는 고1 모의고사는 98~90점 사이 나옵니다.
독서도 많이 했고 특히 비문학을 좋아하고,
화1,물1 선행 마쳤습니다.
중학 내신도 95~96점 정도 나오는데
문제는 이 지역에선 제 아이같은 친구들이 많아
고등 내신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는 것입니다.
이 지역의 특성상 정시나 재수로 가는 비율이 높아
실제로 주변 지인들의 경우,
노력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대학을 가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제 아이가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을 근성있는 성격도 아니라서
목동을 벗어난 고등들을 연구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고등학교는
교육열이 높은 지역은 아닙니다.
그러나 해마다 서울대 3명씩 진학하고
학교에 의하면 10명~20명씩 스카이 진학한다고 합니다.(물론 중복합격이겠지요)
특히 수시실적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그 학교 고1 수학 중간고사를 풀려봤더니
1개 틀려서 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학교에 진학하더라도
수능공부는 별도로 준비할 생각입니다.

탈 목동을 계획하는 제가 어리석은 것일까요?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2019-08-16 오전 12: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