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인 여자 아이가 있습니다.. 이제 곧 고입원서를 써야 하는데 걱정이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학교는 평택에 있는 한광여고나 평여고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는 내신이 12% 정도 입니다.) 개인적으로 여기 평택지역은 공학보다 여고가 낫다고 생각했는데 주변 사람들은 여자애들은 공학이 낫다고들 하니 좀 흔들립니다.

또 어떤사람들은 앞으로 수시가 대세니 좀 낮은 학교에서 내신을 잘 받아서 수시로 가라는 말도 합니다.. 원서 쓸 때가 되니 왜이리 팔랑귀가 되는지 제 자신이 우스워지기도 합니다.

아예 평준화지역인 수원으로 갈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수원쪽은 어떨까요?

외고나 사립고 갈 성적은 안되고 일반고에서 좀 괜찮은 학교를 알아보고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오산에 있는 자율형 공립고인 세마고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신설학교라 좀 꺼려지기는 한데 새로운 고입 전형을 보니 괜찮을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고가 좋을지 신설이지만 세마고에 가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세마고에 대해  조언부탁드립니다.

앞으로의 입시전략과 비교해 볼때 어떨까요?

세마고는 어떤지.. 공학과 여고는 어떤지..앞으로 수시가 더 전망이 있는지..일반고보다 신설이지만 세마고가 나은지.. 등등  너무 고민되서 잠도 안옵니다.

일반고 사립고 공립고 다 괜찮습니다. 이 성적으로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학교가 있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