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태까지만 해도 김포외고를 잠시 지망했던 중3 여학생입니다.

지인들의 말을 들어보니, 입시정책이 외고에 확실히 불리하게 변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바뀌었는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영어 등급 여태 2학기 1,2학기때 1등급/2등급 맞았고 3학년 1학기때는 아마 2,3등급 맞을 것 같습니다. 아, 외고니까 수학은 당연히 잘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학생들이 취약한 것에서 조금이라도 더 나은 내신을 딸 수 있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수학성적이 낮습니다. 게다가 텝스 토플 이런건 응시해본 적도 없고 준비해본적도 없는데, 이런 학생이 외고가서 잘 버틸 수 있을까요?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입시전략 설명회에 가보니 외고는 보통 60%가 정시로, 40% 정도가 수시로 대입을 한다고 하던데, 수시는 보통 어떤 전형으로 가나요? 논술? 입학사정관? 외고에서는 소위 스펙관리를 잘 해주지 않습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서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후두둑 다 합격할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닌가보더군요.

 여태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수능이 블루칩이라고 어제 들었어요. 웬만한 상위 대학에서는 최저등급기준이 있어서, 어찌됐든 간에 우선 수능은 잘보고 봐야 하니까요. 사실인가요?

 어제 설명회 다녀온 이후로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져서, 글이 너무 장황해졌네요. 정리해보자면

1. 입시 정책이 외고에 불리하게 바뀌었나요?

  1-1.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바뀌었나요?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2. 외부 시험은 준비해본적도 없고, 지금까지 영어등급 1-2-3 나왔습니다. 합격한다 해도 외고 가서 버틸 수 있을까요?

3. 외고에서 수시는 보통 어느 전형을 많이 준비하고 또 합격하나요?

4. 무엇보다 수능이 제일 중요한가요? (수능이 어떤 식으로 전형들에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꼭 답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