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중3 되는 전퓨실입니다. ^.^

저는 몇달전부터 막연히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교 중 하나인 공주사대부고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소위 '입사제'라고 하죠, 전체학생을 모두 그것으로 뽑습니다.

저는 중학생 들어서부터 혼자 공부(하루공부의 80% 이상을 자습으로)할 때는 시험기간 정도 뿐, 그 외에는 거의 인강(인터넷강의)에 맹신하듯 합니다. 그러니까 전과목 학원 대신에 인강을 듣는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다고 ebs 같은 인강도 아니고, 유료(이름을 말해도 될지 모르겠으나 '엠베스트'입니다. 문제된다면 이름은 삭제하겠습니다)인강을 듣고 있는데요.

이러면 자기주도학습이라고 말하기에 좀 어려움이 있죠? 거기에 진학하려고 제 공부법까지 바꿔야 할까요?

특히 만약에 일반 인문계를 가게 돼도,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많은 공부시간을 학교에서 할애하는데, 인강만을 맹신하는 제 공부법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적절히 인강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특히 저는 인강을 안듣는다고 해도 최소한 영어,수학 같은 경우는 꼭 인강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맞는 생각인지도 궁금합니다.

질문 요약해볼게요.

1. 제 공부법을 '자기주도학습'이라고 칭하기엔 어려움이 있나요?

2. 만약 그렇다면 제 공부법을 바꿔야 할까요?

3.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할만한 인강 사용법을 알려주세요. (특히 영어,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