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살다가 2월 말쯤 서울 내발산동 수명산파크쪽으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사실 아버지 출퇴근의 수고를 덜어드리려는 것도 있지만

하나고를 너무 가고싶어 친척집에 거주하려고 교육청에 문의했으나 서울지역은 안된다기에 부모님의 은혜에 힘입어 무거운 마음으로 하나고 진학을 위해 서울지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하나고등학교는 부모님의 은혜도 있고 제가 지향하는 교육 방식을 하나고가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꼭 가고 싶은 학교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초등학교에서 최상위권이었고 아직 재학중인 중학교 시험이 쉬운 편이라 평소에 시험공부나 내신대비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하지 않아도 90점 이상은 나오기에 내신대비를 거의 하지 않아  많이 부족한 상태이고 쌓아둔 거 하나 없이 막연히 가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가 정말 한심하고 합격할 수 있을지 의문이 가지만 후에 후회할 것 같아서 남은 1년 동안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원서는 지원해보려 합니다.

불필요한 말이 너무 많았던 것 같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이사 갈 수명산파크 근처에는 우장산역에 학원가가 있다는데 딱히 큰 것 같아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같은 학군 내에 큰 학원가인 목동지역은 마포에서까지 온다고 들었기에 더 많은 아이들과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는 학원을 목동으로 다니고 싶은데 목동이 직장이신 아빠는 운이 좋지 않으면 집에 오는데 1시간 넘게 걸릴 수도 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솔직히 저야 거주지 주변에 좋은 학원이 있다면 굳이 목동으로 다니지 않아도 되죠. 이 지역은 처음이라 어떤 학원이 좋을지 모르겠어요. 목동쪽이나 강서구에 하나고 준비에 도움되는 학원 있으면 알려주세요~ 참고로 영어는 현재 토피아 다니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