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학년 되는 여아 영어학원 관련 질문드려요.

영유 출신이고 입학 후 한 학원에서 잘 다녔는데 요즘 들어 학원을 바꿔 달라고 하네요.

친구들이 다닌다는 학원들이 더 좋아 보이는지 다른 학원들 이야기도 부쩍 많이 합니다. 본인은 지금 다니는 학원이 다 좋은데 숙제가 많고 책 읽기가 싫어서ㅜ.ㅜ. 바꾸고 싶다네요. 

문제는... 제가 볼 때 지금 다니는 학원이 상당히 좋거든요.

다양한 영어 교과목들을 원서로 하고 마치 학교 다니는 것처럼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어요. 소수정예반이라 스피킹도 비교적 훈련이 되는 편이구요. 

논술수업은 따로 없어도 숙제를 통해 쓰기 훈련도 저절로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입시형 학원보다 이런 학원이 저는 좋아서 계속 다니려고 했는데

한 학원에서 6년을 다니면 매너리즘에 빠지고 안 좋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살짝 고민입니다. 다들 중간에 한번씩은 옮기시나요? 유명하다는 p*** 같은데 시험보러 가야 하나 싶네요.  

영어는 잘 하는 편이고 본인은 귀찮아하지만 숙제도 비교적 성실하게 하는 편입니다.

쓰기와 말하기를 상대적으로 잘 하는 편인 여아가 다니기에 좋은 영어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지역은 서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