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캘리포니아에 산지, 2년 되었구요, 미국, 6학년, 3학년 아이들 둔 맘입니다... 이런 코너가 있었군요..반갑습니다.

아이들은 미국 학교에서 공부도 아주 잘하고, 아주 잘 적응해서 즐겁게 학교 생활 하고 있어요

물론 큰 아이이는 지금 한국 들어가기 싫다고 할 정도구요...

한국 지인분들은 2년 넘으면 아이가 한국학교 적응 너무 힘들어한다..어서 정리하고 들어와라 합니다  지금 들어가면 아이들이 6학년, 3학년으로 들어가게 되지요...

지금 급하게 정리하고 들어가야 하는지.. 아님 일년 더 있다가 큰 아이들 외국인학교 같은데 보내야 하는지

무척 고민이 됩니다...  단순히 영어가 문제가 아니라, 공부방법과 학교시스템이 다르니...특히 여리고 너무 순한  큰 아이가 한국에 들어가서 잘 적응 할지 걱정이에요

외국인학교 보내기엔 학비가 부담스럽지만, 그렇게라도 해야하나? 아님 일년 더 있다가 일단 한국학교에 들여보내서 적응하는걸 봐야 하나?(일년 후에 들어가면 중학생이 되요) 아니면 국제중학교 같은 데를 한번 시도해 봐야 하나?  아직 결정 못내리고 고민만 하고 있네요

혹시 외국인학교나 국제중학교 보내고 계신 분 들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국제중학교는 영어를  삼분의 일 정도 쓰고 나머지는 다 한국어로 수업한다는데, 오히려 일반 학교보다 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을까요? 

정말 여기서처럼 편안하게  학교 생활하면서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게 하고 싶은데...

한국 학교 교육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네요...   요즘 대치동은 어떤 가요? 외국에서 들어간 아이들은 심한 경쟁으로  스트레스 받겠죠?  어디로 들어가 살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혁신중학교는 어떠신지 보내고 계신 분 없으신가요?  외국에 나와 있으니 더 아는게 별로 없네요...

복잡한 맘에 너무 두서없이 질문했네요... 도움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