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서울에 거주하는 고2 문과학생입니다..

얼마전 아이 컨설팅 받고 비실기 체육(스포츠의학..스포츠경영),몇몇대학이 수시에 비실기로 전형이있어 상담받고 왔는데 아이가 아무래도 비실기로만 준비하면 폭이 좁다고 입시체육을 한번 해보겠다고 하네요...성적은 1학년땐 3,6정도이구...2학년1학기땐 4등급이네요..

체대는 공부도 잘해야되서 다디던 국영수를 전부 다 하면서 입시체육을 하려니 아이가 공부에 소홀해질까봐 걱정되네요...수학도 4등급정도라고 하니 수학도 계속다니라고 입시체육쌤이 말씀하셔서 담주부터 학원에서 내신대비 들어가는데 정신없네요..

제가 궁금한건 주위에서 벌써부터 실기준비하면 공부를 등한시 할 수 있으니 3학년 때부터 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과....,요즘 체육도 수시가 많이 느는데...수시대비 위해선 지금부터 운동해야 된다는 의견이 나뉘네요....특히나 저희 아이 축구관련 운동신경만 좋아 입시에서 하는 과목인 서전트(앉아서 점프하는),,,좌전굴..앉아서 가슴윗몸 앞으로 굽히기...같은 유연성도 없는듯하고...실기가 타고난 것 같진 않은데 운동은 연습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하시고...

고민되네요..체대 입시 경험 있으신 학부모님이나 체대 나오신 학부모님들 있으시면 작은 의견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체대 쪽은 잘 몰라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