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모의 고사의 의미를 알고 싶어요.

국어, 영어는 거의 만점 받는  아이가 수학은 70점을 맞았어요. 2등급은 된다고 하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죽어라 연습해야 할 꺼 같은데 학원에서는 1학년 수학 모의고사는 의미가 없다고 하시네요.

2학년 때부터 수능범위이므로 그 때부터 잘보면 된다고 또 그 때부터 오답도 하면 된다고요

수학은 쌓여서 실력이 되는게 아닌지요?

열심히 하는 애인데, 항상 수학땜에 걱정이네요.

쌤이 보시기에는 시험만 못보는 애라구.

실력은 있다고....이과 가는 것도 생각해 보라고 하셨대요.

아무래도 대입문이 넓어서 그러셨겠죠.

중학교때도 늘 수학은 3등급였던거같아요. 쉬워도 어려워도  ...점수가 잘 나와도 못나와도...

영어는 너무 잘하고, 국어도 자신있는 편이고요.

책도 많이 읽고, 논술도 아주 잘하는 편이예요. 전국대회에서 큰 상 받을 정도로요.

그런데 논술전형은 워낙 변수가 많고, 치열하고..

과학은 시켜본적도 없지만 요즘  화학이 묘하게 재밌다고는 하네요. 물리, 생물은 싫대요.

질문정리할께요.

1. 고1 모의고사 오답노트 의미 없나요? 수능범위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무시할까요?

2. 수학을 썩 잘하니 않는 아이가 이과가도 되나요?

   (하고 싶은 쪽은, 교사, 공무원, 사회복지사, 간호사, 영양사 ..주로 문이과 공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