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이는 고등학교 2학년 이과생입니다.  공부는  못합니다. 아마 학력평가 성적을 분석해 보면 지방 4년제를 겨우 들어갈 정도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욕심을 부려서  좋은 대학, 좋은 과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 학생과 상의하여 몇가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장래는 직업군인이나, 공군조종사, 물리치료사 등의 직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업군인의 방법으로는 성적으로는 당연히 육사는 못가고 군사학과를 생각하는데 비교과로는 체육활동과 리더쉽을 높이는데 주력하고는 있지만 다른 것들은 아무 준비를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물리치료사 방법으로는 우선 1학년때 응급 구조사를 수료하고 간혹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지역아등센터에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연관성이 없어 어떻게 이어나갈지 걱정입니다. 

따라는 비교과로는 중국어와 전산을 배워보려고 노력은 하지만 결과는 아직 없어 열심히 준비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학생은 마음이 조급하고 저 또한 잘 하는 것인지에 대한 회의도 듭니다.  

아이에게 꿈이 없는 것을 탓할 수 없다보니 아이도 힘들고 저도 많이 힘이 드네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큰 딸은 2013학년도에 수능을 시험쳤는데 언수외탐 9개 틀렸는데도 건대 밖에 못가는 것이 현실인데 정말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