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범한 일반고 문과 내신 1.23입니다. (문과에서 전교1~2등)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원서 쓰려 합니다. 아직 비교과까지 산출한 전체 석차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추천전형 1지망을 써야합니다.

학교에선 원칙적으로 추천 전형은 1개만 준다고 합니다. 남으면 더 줄수 있다고 합니다.

제일 가고 싶은건 고대학추 경영대학이구. 서울대 지균 어문계열도 합격만 한다면 가고 싶습니다.

1. 서울대 지균 받고 고대학추 카드가 안 남으면 고대는 못쓴다.

2. 고대 학추 받으면 서울대 지균은 다른 학생에게 갈 확률이 크다.

결국 서울대지균이냐? 고대 학추냐? 결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1지망으로 서울대 지균을 쓰자니 지균받고 고대 학추 카드가 남지않으면 결국 서울대 지균만 써야해서 고민입니다. 고대 학추는 4%안에 드니 당연히 받을수 있는데 고대 학추를 1지망에 쓰면 당연히 서울대 지균 카드를 다른 학생이 가져가니, 차라리 서울대 지균을 받고 고대 학추 카드가 남길 바래야 할까요? 

다른 학교는 추천전형 2개 정도는 준다는데 왜 저희 학교는 원칙만 얘기하시는지... 딸아이랑 답답한 맘에 스터리홀릭 문을 두드려봅니다.

2학년때 전공이 경영으로 바뀐지라 사실 전공적합성도 그리 많지 않고 학생부도 평범해서 무조건 교과 반영이 많이 되고 수능 최저 있는 곳으로 지원하려다 보니 고대 학추가 1순위가 되었습니다.

서울대 지균은 최저등급이 완화되서 내신 경쟁률이 더 치열해질것 같은데(작년 서울대 인문계열 70%컷 1.3x) 지균은 최저만 맞출수 있다면 학생부는 비교적 덜 본다는 얘길 들어서.... 고대 보다는 서울대 지균이 확률이 더 높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