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딸을 두고 있는 아빠로써 자문을 구합니다

작년 첫째 아들이 고3이 되어서 공부를 등안시하더니 수능 점수에서 참담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둘째의 고3...
시작은 스스로 가고자 하는 J대학의 영화과에 목표를 두고 열심히 시작 하더니 6월 모의고사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적 향상도 이루고 그래서 가족들 모두 희망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가능성이 있다 !!!

그러나 여름 방학을 앞두고 갑자기 연기학원을 가겠다고 하면서 불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이의 주장은 "수능 1, 1, 1, 이 조금 어렵다 그래서 수능은 2, 1, 1, 로 하면서 실기를 준비해서 보완하고 싶다" 일면 이해가 되기도 하는 주장 같지만 수능을 대비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연기학원에 다닌다는 것은 시간과 집중도의 분산으로 원하는 목표를 실기할수 있다면서 설득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혹시 연극영화과를 지원하거나 경험이 있으신 고수님들의 자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