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수,사,과 골고루 잘하고 이과문과 성향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 중2 여학생 맘입니다.

최종 대학목표가 교사인지라 서울대 사범대, 또는 교대로 일찍 꿈을 정한 편이고 확고해서 영어교사를 꿈꾸고 있지만 현재 고민은 아이가 어릴때부터 수학을 잘따라와 준 편이라 선행을 무리없이 진행하여 현재 수1까지 하고 있습니다.

중1까지 문.이과 성향을 골고루 가지고 있어서 과학고,외고,자사고중 어디를 가야하나 늘 고민해왔는데 부모인 저로써는 아이가 여자아이라 집근처 경기권외고를 보내서 그곳에서 잘하면 된다 생각했는데 수학학원에서는 아이가 수학을 잘하니 좀 더 욕심을 내서 용인외고를 준비하면 어떠냐고 합니다.

부모인 제가 소심해서 용인외고에는 저만큼 잘하는 애들 수두룩하고 부모들도 상당한 수준이라는데 기죽고 다니는거보다 한단계 낮춰 즐기며 공부하길 바라지만 , 또 한편으로는 능력이 있을수도 있는 아이를 도전해보지도 않고 지나는게 좋을까 고민의 고민입니다.

용인외고를 반드시 붙는다는 보장도 없고...  지금현재는 교사가 꿈이지만 자라면서 아나운서도 되고싶다는 말을 가끔 합니다..

이러다보니 과학고를 정해 엄청나게 수학을 하는 친구에 비하면 수학,과학이 특출한것도 아니고 외고를 가자니 외국생활 경험도 없고 토플도 아직90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부모로써 어떻게 조언해서 어떤곳으로 보내야 아이가 마지막까지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을까요??

선배 부모님들의 조언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