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학을 약 1주일 정도 앞두고 있는 아주 평범한 예비중2 여학생입니다.

하나고 이과- 약사나 수의사를 희망하고 있으며, 전교 내신 1%이내로 들고 있어요.

저는 중1 2학기 정도때 부터 하나고에 대해 알게되었고 지금은 하나고에 매료됬습니다.

하지만 주위에 KMO를 준비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고 과학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친구들 등을 보면..

ㅠㅠㅠ전 3학년 1학기 심화도 겨우 하고 있거든요.(이과 지망생임에도 불구하고요) 그렇다고 제가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토플도 2년전 겨우 100점 넘겼고 문법은....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심각합니다ㅠㅠ

하나고등학교에 대한 열망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제 마음속 열등감과 자신감 하락이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후회하며 살고있습니다, 초등학교때, 아니 중1부터라도 수학, 과학을 열심히 못한것이 너무나 마음에 걸리고 뼈저리게 후회됩니다.

내가 운수좋게 하나고 가더라도 올림피아드등을 휩쓰는 아이들과 경쟁해 이길수 있까라는 생각도 자주 들고요. 하나고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하나고, 현실적으로 중2부터 준비 시작하면 많이 늦은건가요..? 중생에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