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관내에는 자율형공립고인 '와부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경기도내에 아이들만 받았는데...올해 부터는 전국단위로 지원을 받는 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학교가 개교한지는 얼마안되고요. 올해 2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신생학교입니다. 작년 내신 커드라인이 187정도 였다고 하는데 올해는 190은 되어야 원서를 써 줄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내신 190 초반대일 것 같아서 와부고를 생각하고 있는데...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신생학교라 여러면에서 아직까지는 자리를 잡지 못한것 같아서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격으며 자리를 잡고 있을 거란 생각에 보내고는 싶지만, 무언가(오래도록 쌓아온 입시노하우) 2%부족할 것 같아서 약간 걱정이 됩니다

또 한곳은 양서고등학교로 기숙형 학교입니다. 커드라인은 주요5과목 5%이내에 들어야 합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숙사가 있는 양서고와 집에서 통학할 수 있는 와부고 어디를 보내야 할 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이 왔다갔다 합니다.

참고로 우리아이는 친구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분위기 잘 타는 학생이라 하향지원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엄마품에 끼고 신생학교이긴 하지만 면학분위기는 좋다는 와부고를 보내야할지? 빡새게 기숙사에 넣어서 공부를 시켜야 할지? 많은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와부고 새로 생기기는 했지만 앞으로의 전망이 어떨지...전문가 샘들의 의견도 듣고 참고 하고 싶습니다.첫아이라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고교선택을 잘 해야 입시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것 같은데 걱정이 앞서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