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입을 준비하는 중3 입니다. 

올해 중3부터 고등학교 절대평가가 실시되느냐 유예되느냐 부터 시작해서 문이과통합, 수능 한국사 필수 까지 갑작스럽게 교육부에서 너무많은 변화를주어 굉장히 당황스러운 이 시점에 외고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입니다.. 

게다가 망쳐버린 영어내신등급으로 심적으로 굉장히 불안하고 이렇게하단 정말 아무것도 안되겠구나 하는 걱정뿐입니다ㅠㅠ 

진로가 일본어와 관련이 있고, 또 집안형편상 사립외고에 갈 여건이 되지 않아 공립외고를 알아보던중, 저희 지역과 가장 가까운 성남외고 진학을 목표로 하고있었는데, 이번 2학기 중간고사를 정말 망쳐버려서..최종합격은 고사하고 1차합격이 가능할지조차 의문입니다ㅠㅠ

게다가 올해에는 경쟁률이 훨씬 세질거라해서 1차 커트점수도 오를 것 같고, 성남외고가 경기도 내 외고중 경쟁률 1위라는 말을 듣고 더더욱 자신이 없어집니다.

주위에서는 넌 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가져라 하고 응원해주시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없어집니다.. 조금 더 낮은학교로 하향지원을 할까도 생각해봤지만,그렇게해서 외고에 합격해도 별로 기쁘지 않을 것 같아요ㅜㅜ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3-10-09 오후 1:5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