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터디홀릭> 열혈운영자 <강명규쌤>입니다.
몇 년 전부터 우스개소리로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엄마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할아버지의 경제력
2) 아빠의 무관심
3) 엄마의 정보력
4) 동생의 희생
이미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사항들일텐데요
혹시나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잠시 설명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1) 할아버지의 경제력
- 아이들 학원비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시죠?
학원비 명세서 한 번 쳐다보고 아빠 월급 명세서 한 번 쳐다보고.....
휴~~~!! 한 숨이 땅이 꺼져라고 나오는 듯 합니다.
할아버지가 도와주지 않으시면 조기유학은 커녕 학원 한 번 맘대로 보내기도 쉽지가 않네요.
2) 아빠의 무관심
- 우리 때는 그렇게 안해도 잘 만 컸는데 당신 너무 극성인 것 아냐??
에휴~~~!! 그냥 가만히나 있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빠들은 그냥 가만히 있어주는게 돕는겁니다.
3) 엄마의 정보력
-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력이죠!!
입시라는 전쟁에서 입시정보나 교육정보 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얘들아, 너희는 공부만 해라!! 그 다음은 엄마가 책임질께!!
4) 동생의 희생
- 형은 우리 집 기둥이고 공부도 잘 하잖아!
공부 잘 하는 형이 더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족간의 사랑이겠지?
그러니까 이번 여름에는 형 부터 해외캠프에 좀 보내주자! 너는 나중에 꼭 보내줄께. 알았지?
참 씁슬한 이야기이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목격되는 이야기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교육적으로는 과히 좋은 일이 아닌 것 같지만 입시 측면에서 충분히 효율적인 이야기다보니
그냥 우스개 소리로만 쉽게 넘겨버리기에는 마음 한 구석 편하지 않은 내용들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학생의 노력과 열정>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그러한 세상을 물려줄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다같이 욕심을 조금씩만 덜어내고 그 자리에 마음의 여유를 채워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