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섭씨 100도에서 끓는다.

    100도를 끓는점 혹은 비등점, 임계점이라고 한다.

     임계점(tipping point) 의 과학적 정의는 액체와 기체 상태의    두   물 질이 서로 분간할 수 없게 되는

     임계 상태에서의 온도와 증기압이다.

      물은 팔팔 끓기 전까진 별다른 변화가 관찰되지 않는다.

     하지만 100도에 이르면 기포와 함께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액체에서 기체로 크게 변화되는 지점이 바로 임계점이다.

     경영학의 마케팅 분야에서 제품의 성장곡선을 이야기할 때도 임계점이라는 용어가 많이 쓰이는데,

       투입되는 비용대비 수익이 폭발하는 어떤 지점을 일컫는 말이다.

         개인의 성공에 있어서도 이러한 임계점이 존재한다.

       성공을 꿈꾸며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데도 눈에 띌 만한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서

       깊은 슬럼프에 빠진 아이에게 '임계점 이야기'를 들려줘라.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는 기미가 안 보인다고 울분을 토하는 아이에게

       '이 순간만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 라고 말해줘라.

         물의 임계점은 100도다.

       99도까지는 아무 변화도 없다가 100도에 이르면 비로소 끓는다.

       단 1도의 차이가 액체에서 기체로 변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한다.

       하지만 사람의 경우 저마다 임계점이 다르다.

       어떤 한 분야에서 성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년인 사람도 있고 20년인 사람도 있다.

       또 그 임계점에 도달하게 하는 동력원도 다양하다.

       자신의 열정과 꾸준한 노력, 투입된 시간, 집중된 에너지가 동력원이 되어 어느 한 지점에 도달하는 순간

       가시적인 결과가 나타나고, 그 결과에 탄력을 받아 성공적인 커리어 항해를 향유하게 될 날이 온다.

         청소년이여, 임계점을 기억하자.

         그리고 사람마다 그 임계점이 다르다는 사실도 기억하자.  

       - 강보영님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