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부쩍 스키형제들이 핸드폰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심지어 얼마전에는 공폰을 가져다가 게임을 하는 대범함까지 보였어요.

핸드폰도 안 사주고 아이들 앞에서는 핸드폰 사용도 조심했건만 게임과 관련한 습득은 정말 빛의 속도에요.

깜놀해서 집에서 놀고 있는 공폰에 모두 비번을 걸어뒀어요.

근데 문제는 제가 걸고 제가 그 비번을 잊었어요.

결국은 공폰들 내용 모두 날리는 것을 감수하고 공장초기화 했어요.

요즘에는 홈페이지들 보안 정책 땜에 일정 기간 지나면 무조건 비번을 바꾸게 해서 너무 자주 바꾸다 보니 결국은 까먹어서 매번 비밀번호 찾기를 하게 되네요.

이런게 나이드는 건가봐요.ㅠㅠ

비번 까먹어서 핸드폰은 공장 초기화 시키고 매번 비밀번호 찾기 하는 이런 일 저에게만 흔한 일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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