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고 나니 바로 폭염이네요.

그래도 예년같은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아니라 정말 다행이에요.

남자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스키 형제들은 땀을 많이 흘려요.

더위도 많이 타요.

더우면 가만히 몸을 안 움직이면 될텐데 쉴새없이 둘이 웃고 떠들며 놀면서 덥다고 난리에요.ㅠㅠ

아이들 더울까봐 공부하는 방에 에어컨, 선풍기 틀어주고 저는 찬바람이 싫어 그냥 거실에 나와 있거든요.

그런데도 계속 쉴새없이 장난치고 놀면서 덥다고 해요.

엄마처럼 가만있으면 에어컨 없이도  땀 한방울 안나고 괜찮다 이야기를 해줘도 소용이 없네요.

더운데 왜 저리도 몸을 움직이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스키 형제들은 예나 지금이나 잘 때가 최고로 예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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