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전기를 아껴써서 평소 200kwh 이하로 사용하거든요.
그런데 이번 달은 아이들 방학이라 전기사용량이 평소보다 많은데다가 냉장고도 고장이라 전기를 많이 먹어 불안했어요.
300kwh를 넘으면 누진세 구간이 바뀌어 1kwh 금액이 거의 2배가(93.3원=>187.9원) 되거든요.
그래서 속으로 계속 299kwh가 되면 좋겠다고 계속 기도를 했어요.
저희 아파트는 매월 20일 즈음 전기 검침을 해서 궁금한 맘에 관리실에 이번달 검침을 문의했어요.
그랬더니 7월 20일 부터 8월 20일 까지 사용한 전기가 299kwh래요.^0^
진짜 누진세 구간을 극적으로 넘지 않았어요.
이제 날이 시원해지면 평소처럼 아껴서 200kwh이하로 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