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세종시에 있는 강남어학원에 학부모 강연을 다녀왔는데 오늘은 중학교 아이들 대상으로 강연해달라고 해서 다녀오는 길이에요.

개학하기 전에 정신 좀 바짝 들도록 이야기해달라고 해서 아이들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강연을 했어요. 캉쌤 강연을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캉쌤은 강연할 때 지역 학력분석부터 하다 보니 아이들이 많이 놀란 눈치에요. 나름대로 잘한다고 생각했을 텐데 캉쌤의 적나라한 현실분석에 충격 받았겠지요

지방 아이들은 입시강연을 들을 기회도 적고 비교대상도 주위 친구들 뿐이라 자기실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얼마든지 더 잘할수 있는데 현실에 안주해서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자기가 다이아몬드인데 유리인 줄 알고 멈추는 경우도 있어 안타깝고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자기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 하루빨리 깨닫고 더 소중히 여기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얼마든지 더 잘할 수 있는 보석같은 존재니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