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가 어릴때 가입했다가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붇카페에 올려주시는 좋은 글들을 보고 다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주옥같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거기서 질문 올렸다가 여기에 질문하라 하셔서 글 올립니다. 바쁘실텐데 답장 주셔서 감사했어요.

중1 1학기에 외국에 나갈 기회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민사고 및 광역 자사고 합격에 도움이 될까요? 자사고에 영어가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이는 영유 출신은 아니지만, 3학년에 외국에 다녀와서 대치동 중상위 학원에 다니는 수준입니다. 현재 아이는 초등학교 5학년이에요.

더불어...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남편과 저는 민사고 프로그램이 좋아보여 보내고 싶은데, 요즘은 영재교, 과고를 준비하면서 떨어지면 민사고도 가는 추세인것 같아요. 영과고를 생각하고 달리지 않아서 현재 무난한 수학학원에서 중1-2학기 수학 정도 진행하고 있어요. 아이가 수과학에 감각은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영재성이 보이는 정도는 아닙니다.

아이가 원하지 않아서 영재원도 신청하지 않았었어요... 책은 손에서 떼지 않고 읽는 아이이긴 합니다....

민사고를 염두에 두더라도, 일단은 좀 더 높은 목표로 영과고를 준비하는 것이 좋은지 질문드립니다. 워낙에 훌륭한 아이들이 많기에, 괜히 특별한 영재성을 보이는 아이도 아니고, 그냥 대치동 학원에서 수업은 잘 따라가는... 무난한 아이인데..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한지 질문드려요... 아이는 시작하자 하면 따라 올 것 같기는 합니다.

(너무 광범위한 질문 같아 질문 드리면서도 죄송합니다. 아이 아빠나 저나 특목고를 나온 경우라, 아이는 특목고에 보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괜한 욕심을 부리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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