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말모이>라는 영화를 봤어요.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어학회에서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역사를 담은 영화인데 딱딱하지 않게 재미와 감동을 잘 버무렸네요.

선조들께서 우리 말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우리 말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봐도 좋을 것 같아 우리 스홀 가족께 추천해드려요.  ^^

추신. 그나저나 유해진씨는 연기를 맛갈나게 참 잘 하네요. 자칫하면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인데 유해진씨의 코믹 연기 덕분에 재미있게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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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