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에 아발론어학원 백마캠퍼스 초청으로 일산에 강연을 다녀왔어요.

캉쌤네 집이 분당이다 보니 일산이면 정확히 경기도 반대 지역이네요. 그래서 교통편을 알아 보니 아침에는 출퇴근시간이라 길이 많이 막힐 것 같아 전철을 타는게 안전하겠더라고요. 그런데 전철시간만 2시간 정도 걸리네요. 걷는 시간까지 합치면 2시간 반이 넘어가고요. 일산이 아니라 거의 부산가는 느낌이에요. ㅋㅋㅋ

그래도 오전부터 많은 분들께서 찾아오셔서 오늘도 힘차게 강연하고 왔답니다. 어제 쉬는 시간 없이 5시간 반 동안 강연 및 상담한 피로가 남아있고 저녁 때 세종시에서 강연이 또 있어서 오늘은 2시간만에 끝내려고 했는데 막상 강연하다 보니 혼자 또 필 받아서 3시간을 해버렸어요. 세종시 내려가는 기차시간이 아니었으면 아마 더 오래 했을거에요.

아마 강연 들으신 어머님들도 3시간 동안 앉아계시느라 엄청 힘드셨을 것 같고요. 캉쌤이 11시부터 2시까지 강연해버려서 다들 점심도 못 드셨거든요. 설명회에 오실 때는 꿈과 희망을 갖고 오셨을 텐데 캉쌤이 전해드리는 현실적인 정보들에 입맛이 없으셨을 것 같기도 하고요. 캉쌤 강연은 꿈과 희망을 주는 화기애애한 강연이 아니거든요. ㅠㅡㅠ

하지만 최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많이 전해드렸기에 참석하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일산은 과거의 명성이 많이 약화되서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드는 지역이거든요. 하지만 경기도 3대 학군 중 한 곳으로 꼽힐 만큼 저력이 있는 동네이기에 앞으로 다시 한 번 부흥할 수 있을거에요.

그럴 수 있도록 캉쌤도 좋은 정보들 많이 전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자주 불러주세요.

아! 그리고 강연이 끝나면 상담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스홀 전화상담 이벤트에 도전해보세요. 한 달 중 20일 이상 글을 쓰시면 캉쌤이 전화로 무료상담을 해드립니다. 스홀맘들과 다양한 이야기도 나눠보시고 캉쌤에게 무료상담도 받아보세요. ^_^


추신. 강연이 길어져서 점심 먹을 시간이 없어 배고팠는데 학원에서 빵을 챙겨주셔서 지금 기차에서 얌냠하며 글을 쓰고 있네요. 세종시에 도착해서도 저녁 먹을 시간이 애매했는데 다행이에요. 강제 다이어트 할 뻔 했어요. 하긴 뱃살을 빼야되서 다이어트가 필요하기는 한 상황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