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은 불수능을 넘어 마그마 수능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어렵게 출제돼 논란이 많은데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향후 수능에서는 초고난도 문항 출제를 지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어 만점자가 14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절대평가로 진행된 영어도 1등급 비율이 작년의 절반 수준(5.3%)으로 낮아진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 것 같은데 시험 난이도란게 출제자들도 정확히 맞추기 어려운 부분이라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그렇다고 정시 선발인원이 지금처럼 줄어든 상황에서 수능 난이도를 낮췄다가는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전반적인 수능 난이도를 낮추기도 어려워보이고요.

과연 내년 수능은 어떻게 출제될지 궁금해집니다.

어쨋든 초고난도 문항 출제를 지양하겠다는 것이지 수능 난이도 자체를 낮추겠다는 것은 아닌만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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