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초6학년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좋은 구에 사는 건 아니지만 그나마 괜찬은 중학교에 보내려고 작년 이사했습니다.

그당시 딸아이는 5학년이고 전학이 싫다고 해서 버스타고 등하교하며 내년에 다니는 학교에서 졸업을 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내년 배정받을 학교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이고

저는 그 속에 둘러싸인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대충 소문에 의하면 단지로 평수를 평가하고 타지역에서 온 학부모와는 말도 섞지 않는다고 텃세가 심하다고하네요...(학부모와 어울리고 싶어서 그런건 아닙니다.)

우리 딸이 비록 빌라에 살지만 기 죽지 않고 열심히 학교에 적응했으면 좋겠네요.

돈의 적고 많음을 떠나서 그냥 모두 학교내에서 잘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끄적입니다..

딸아이가 성격도 밝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라  믿고 있지만

빌라에 산다는 이유로 무시안당하면 좋겠어요..

그냥 벌써부터 걱정을 만들고 있는 바보같은 엄마이지만 익명방에 쓰고 나니 조금은

짐을 내려놓은 것 같으네요..ㅎㅎ

모두 화이팅하세요^^

이 글을 0명이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