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서 국민참여 정책숙려제 1호 안건으로 학생부 신뢰도 제고 방안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국민 100명으로 구성된 시민정책참여단이 학습과 토론을 거쳐 권고안을 마련한 후 교육부에 제출하면 교육부는 그 결과를 존중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지요.

시민정책참여단은 학생(중3~고2), 초중고 학부모, 초중고 교원, 대학관계자, 일반국민 등 5개 그룹 각 20명씩 100명으로 구성될 예정인데 성별/연령/지역/소득별 대표성 등을 고려해 꾸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시민정책참여단은 이번 달 16~17일에 첫 워크숍을 갖고, 온라인 토론과 7월 초 2차 워크숍을 통해 학생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인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장기간 고민해도 제대로 결정하기 힘든 사안을 고작 100명의 시민이 2차례의 워크숍과 온라인 토론을 통해 1달만에 결정한다니 정말 황당하네요.

우리 스홀 가족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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